이채의 중년의 영상시 모음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詩 / 이 채 중년에 마시는 술 詩 / 이 채 중년에 당신과 사랑을 했습니다 詩 / 이 채 중년에 맞이 하는 봄 詩 / 이 채 중년이라고 사랑을 하면 안됩니까 詩 / 이 채 중년의 그 사랑에는 상처를 피한 흔적이 있다 詩 / 이 채 사랑은 중년이라고 피할 수 없다 詩 / 이 채 중.. § 좋은 시모음§ 2008.07.22
바람을 보았지요 바람을 보았지요 언젠가 산길을 걷다가 바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 그 자체로서 그를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길섶에 우뚝 선 나뭇잎이 살랑대거나 목이 긴 원추리가 흔들거리는 것을 통해 비로소 바람을 보았던 것이지요. 땀으로 젖은 내 살갗에 바람이 닿았을 때 이윽고 그가 바람이 되었.. § 좋은 시모음§ 2008.06.24
꽃에 관한 시모음 꽃에 관한 시 모음 가 개화 - 안도현 그대의 눈동자는 푸른 연꽃잎 꽃 - 김춘수 꽃 - 윤여흥 꽃 꺾어 그대 앞에 - 양성우 꽃다운 - 안정옥 꽃등 - 류시화 꽃 멀미 - 이해인 꽃밭 - 김수복 꽃밭에 서면 - 이해인 꽃샘바람 - 이해인 꽃씨 - 서정윤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이해인 꽃잎 - 이정하 꽃을 주고 간 .. § 좋은 시모음§ 2008.05.16
한국시인 103인의 주옥같은 시모음 한국시인 103인의 주옥같은 시모음 강은교 김소월 김춘수 박종화 예반 원태연 이탄 천상병 고은 김수영 김현승 변영로 오규원 이상 이형기 최남선 곽재구 김억 도종환 서정윤 오상순 이상화 이해인 최영미 구상 김영랑 류시화 서정주 오세영 이생진 임화 한용운 권영설 김용택 박남수 신경림 오장환 .. § 좋은 시모음§ 2008.05.07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동생 스페인 관광 스페인.zip (48124 KB) PC저장 �아가는 자 따라가는 자 그리고 속한 자 과연 난 �아가는 자인가 아니면 난 따라가는 자인가 어쩌면 난 속한 자가 되었는가 글세 글세 하면서 기어이 �아가는자가 되었는가 아니면 혹! 어쩌면 하면서 따라가고 있는가 새삼 나의 삶을 돌이켜 보면 할 말이.. § 좋은 시모음§ 2008.05.01
풀처럼 봄이 �아오네요.. = 풀처럼 = 풀처럼 적게 살면 분노하지 않을 수 있으리라 낮게 적게 그리며 마음에 평화만 있는가 보다 찌푸린 인상도 보이지 않고 화난 주름도 찾을 수 없다 불만으로 번득이지 않고 우리처럼 말에 실수가 없으니 은혜의 삶을 사는 구나 ( 월 파 ) = 등산 = 내 이럴 줄 알았지 배낭에 .. § 좋은 시모음§ 2008.02.17
낙엽 = 드릅 잎 = 식사위해 몸을 드려요 벌린 잎으로 미끄러 들어 갈께요 드릅 잎이 갈기갈기 찢어져 가루가 되고 있어요 울지 않아요 울 수도 없지만요 태어나자마자 사라지니 남을 먹어야 내가 살 수 있는 죄를 짖지 않으니 이것이 사랑이라네요 죄 짖지 않고 갈수 있는 영광을 얻으니 온몸을 바쳐 드리면 .. § 좋은 시모음§ 2008.02.13
나무 가지 = 나무 가지 = 고독을 추구할 이유는 없다 출세하고자 아부하지 않고 허세 부리려 뻗지 않는다 물처럼 살아감을 알고 우회로를 이용 할 줄 안다 좌절하지 않고 초조하지 않고 잘 될 거란 희망 속에 산다 죽음과 바꿀 때까지는 자신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며 불평은 절대로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 월 파 .. § 좋은 시모음§ 2008.02.13
그러할 지라도 = 그러할 지라도 = 안 해본 것은 해보고 싶다 멋진 사람과 섹스 하는 상상처럼 그것이 악몽이고 신기루일지라도 안 가본 곳은 가보고 싶다 허망하고 고독만을 안겨주는 외로움처럼 그곳이 악마의 목구멍일지라도 안 먹어 본 것은 먹고 싶다 펭귄도 구워먹는 굶주린 사람처럼 야만인이라.. § 좋은 시모음§ 200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