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초등학교

 

화암초등학교의 교문입니다. 멀리에 오서산이 보이고 있네요.

학교 교사의 정문이었지만 문짝은 떨어져 나갔고 유리창은 모두 깨져서 보기가 안쓰럽네요.

학생들이 공부하던 교실의 창문이 모두 떼어져있는 교사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표석은 글자를 알아 볼수가 없게 폐허가 되었더군요.

우리가, 우리의 선배와 후배들이 뚜어놀던 운동장은 곡식을 심기는 했지만

언제 손길이 닿았는지 알수 없이 잡초만 무성하게 운동장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고 리모델링이 진행중인 모양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교장선생님이신 고 한상호 교장선생님과 삼전 임풍호님의 숭덕비가

화암초등학교의 모든 역사를 간직한채 잡초속에 묵묵히 서있습니다.

 

폐교가 된지 오래된 학교는 현재 화암리에서 정부의 보조를 받아

매입하여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리모델중인것 같습니다.

사용을 하지 않고있는 학교는 거의 폐허 직전의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전의 모습을 담아두고 싶어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